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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의 15년 전 오늘 "아닌 척했지만 너무 간절"

myinfo1030 2025. 2. 25. 23:52

 

전 스케이트선수Yuna KIM
출생1990년 9월 5일, 경기 부천시
신체164cm, O형
소속사올댓스포츠가족어머니 박미희배우자 고우림학력고려대학교 대학원 체육교육학과 재학경력2023.08.~ 애드아시아 2023 서울 홍보대사수상2023.0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여자 광고모델 부문사이트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팬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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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품체조 거절한 김연아, 화보 보니 '흔들림 없는 미모'

2016. 11. 20. 14:31

 

[서울신문 En]

김연아
김연아
김연아

늘품체조 시연식 참석을 거절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는 김연아가 화보를 통해 압도적인 미모를 과시했다.

쥬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는 최근 김연아의 겨울 화보 3컷을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김연아는 고요한 계절의 낭만적인 순간을 즐기는 따뜻하고 온화한 아름다움을 전한다.

테이블에 기댄 채 온화한 미소를 띄운 화보 속 김연아는, 긴장감은 잠시 내려놓은 채 오롯이 그녀만의 포근한 겨울 낭만을 품은 듯 하다.

 

블랙 컬러에 화이트 페플럼 포인트룩과 김연아 특유의 길고 깊은 눈매가 돋보이는 화보에서는 모던한 의상에 핑크 자개 주얼리가 눈에 띈다.

피아노의 선율로 겨울 낭만의 절정을 들려주는 듯한 화보에서 김연아는 블루 그레이 컬러의 우아한 자수 드레스 룩으로 ‘겨울 여신’을 완성했다.

한편 19일 김연아가 차은택 씨 등이 주도한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을 거절한 뒤 대한체육회 ‘스포츠영웅’ 선정에서 배제 되는 등 정부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제이에스티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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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김연아의 15년 전 오늘 "아닌 척했지만 너무 간절"

오선민 기자2025. 2. 25. 20:26

[앵커]

15년 전 오늘(25일), 김연아 선수의 이 눈물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 피겨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가장 높은 곳에 섰던 날이죠? 15년이 흐른 지금 김연아 선수가 JTBC와 만나서, 그때, 그 순간을 돌아봤습니다.

오선민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김연아가 15년 전의 김연아를 찬찬히 바라봅니다.

[김연아 : 어렸다.]

그땐 왜 눈물을 흘렸는지는 지금도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김연아 : 전 경기 끝나고 눈물을 흘린 적이 한 번도 없거든요. 밴쿠버 올림픽에서는 그만큼 너무 아닌 척했지만 간절했고.]

시간을 되돌려 어느 시간, 어느 곳으로 가보겠냐고 물었습니다.

아쉽고 후회해서 되돌리고 싶은 순간이려니 생각했지만, 답은 의외였습니다.

[김연아 : (밴쿠버 올림픽) 제 마지막 경기를 끝내고 난 이후에 그 과정들을 사실 세세하게 잘 기억은 안 나거든요. 굉장히 정신이 없는 상태고. 다시 돌아간다면 그 순간 순간을 더 즐기고 피부에 와닿게 느끼면 어떨까.]

떨릴 때 정작 떨지 않아 보여서 강심장이라 불렸지만, 이제는 고백할 수 있습니다.

[김연아 : 자신 있다는 걸 어필하는 것까지가 경기의 일부였던 것 같아요. 지금에서야 말할 수 있지만, 속에서 굉장히 떨고 있었죠.]

남자 선수들만큼 높고 멀리 뛰던 점프, 김연아는 피겨 선수로서 성취 과정 역시 되돌아봤습니다.

 

[김연아 : (점수를 준다면) 저는 100점 줘야 될 것 같아요. 뭐 더 이상 제가 그 이상을 할 수도 없었고.]

피겨에 새로운 '은유'와 '해석'을 만들어 냈고, 그래서 숱한 찬사도 쌓였지만 아직까지 잊지 않고 있는 건 따로 있었습니다.

[김연아 : 팬분들이 하셨던 말씀 중에 '얼음 위에서 귤만 까먹어도 좋다'고. 실패를 하든 실수를 하든 성공을 하든 제가 스케이팅을 하는 얼음 위에 있는 것만으로도 이제 좋아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다는 그런 마음이 담겨있는 말 같아서.]

마지막엔 지금까지도 꾸준히 김연아의 올림픽을 추억하는 사람들을 위한 메시지를 내놓았습니다.

[김연아 : 아직까지도 제 영상을 보시고 위로를 받는다든지 그런 분들의 얘기를 들으면 행복하지 않을 수가 없죠.]

[PD 김홍준 정보성 / 영상취재 김재식 김상현 / 영상편집 김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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