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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6(陰 05.11) FRI 顯忠日

myinfo1030 2025. 6. 6. 04:08

 20250606( 05.11) FRI

2025년 제70 顯忠日(현충일)입니다.

2025년 제70회 현충일입니다.

오전 10시에는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에 대한 1분간의 묵념이 전국 에서 일제히 시행될 것입니다.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에 핏빛으로 물들었던 산하가 이제는 피를 씻은 강산에 녹음이 우거졌습니다.

부디 영면하소서,..

 내가 이 세상에서 제일 존경하는 우리 아버지는 6.25 참전용사 예우로 國立(국립)산청호국원에 잠들어 계십니다.

https://borisu303.tistory.com/9415

 나의 하루

아침에 눈을 뜨면

지금도 살아 있음에 감사드리며

저녁 잠자리에 들 때면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해 살게 해 주심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19950101(1201) SUN, 나의 備忘錄 에서

Mundy Sung

 CANADA의 현충일은

캐나다의 Remembrance Day 11 11일입니다.

캐나다는 한국전쟁에 25,687명을 파병하여 그중 312명이 전사한 나라입니다.

캐나다는 BCFK(British Commonwealth Forces Korea) 주한영연방군 소속으로 참전했습니다.

가평지구 전투, 포천 자일리 전투, 연천 고왕산 전투에서 크게 활약했습니다.

캐나다 어느 도시를 가나 1, 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 대한 추모비가 있습니다.

나는 다른 지역에 여행 중일 때는 일부러 추모비를 찾습니다.

어딜가나 당연히 있으니까요.

추모비에서 참배 할 때 마다 울컥 하는 것을 보면 나역시 피를 속일수 없는 대한민국 국민인가 합니다.

대부분의 추모비는 새로이 건립되지 않는한 기존 1, 2차 세계대전 희생자 추모 명판 하단이나 좌우측 비어있던 공간에 한국전 참전 내용을 동판으로 제작하여 붙인 관계로 이제는 캐나다 국민들은 대한민국과 한국전쟁에 대하여 확실하게 알고 있다고 보아집니다.

그들은 그 당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어디에 있는지 어떤 사람들인지도 모르는체 참전하여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쳐 주었습니다.

특히 캐나다에서는 가평 전투를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11 11 11시 전 국민이 2분간 묵념을 합니다.

 

https://borisu303.tistory.com/9361

https://borisu303.tistory.com/13556

https://borisu303.tistory.com/13549

https://www.youtube.com/watch?v=rKl3B3lC2wc

https://en.wikipedia.org/wiki/Remembrance_Day

 'In Flanders Flields'

Remembrance Day 행사장과 방송에서는 'In Flanders Flields'이라는 시()를 낭송합니다.

In Flanders Flields란 이 시는 캐나다인 참전 용사인 존 맥크래(John McCrae)가 지은 시입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In_Flanders_Fields

 

 In Flanders Fields(개양귀비 들판에서) : CANADA Remembrance Day(Poppy Day)

 

In Flanders Fields

 

- Lt.-Col. John McCrae

 

In Flanders fields the poppies blow

Between the crosses, row on row,

That mark our place; and in the sky

The larks, still bravely singing, fly

Scarce heard amid the guns below.

We are the dead. Short days ago

We lived, felt dawn, saw sunset glow,

Loved, and were loved, and now we lie

In Flanders fields.

Take up our quarrel with the foe:

To you from failing hands we throw

The torch; be yours to hold it high.

If ye break faith with us who die

We shall not sleep, though poppies grow

In Flanders fields.

 

 In Flanders Fields(개양귀비 들판에서)

 

개양귀비 들판에

플랜더즈 들판에 양귀비꽃 피었네,

줄줄이 서있는 십자가들 사이에.

그 십자가는 우리가 누운 곳 알려주기 위함.

그리고 하늘에는 종달새 힘차게 노래하며 날아오르건만

저 밑에 요란한 총소리 있어 그 노래 잘 들리지는 않네.

우리는 이제 운명을 달리한 자들.

며칠 전만 해도 살아서 새벽을 느꼈고 석양을 바라보았네.

사랑하기도 하고 받기도 하였건만

지금 우리는 플랜더즈 들판에 이렇게 누워 있다네.

원수들과 우리들의 싸움 포기하려는데

힘이 빠져가는 내 손으로 그대 향해 던지는 이 횃불

그대 붙잡고 높이 들게나.

우리와의 신의를 그대 저 버린다면

우리는 영영 잠들지 못하리,

비록 플랜더즈 들판에 양귀비꽃 자란다 하여도.

 

존 맥크래(1872~1918)

 빛을 못 본 영혼에게

이 세상의 빛

그 빛을 보지 못한 영가에게

없는 듯 있는 듯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닌

그런 영혼에게

宇宙萬神(우주만신)의 힘을 빌어

세상의 모든 빛을 모아 보낸다.

침묵의 영혼에게,

 

20090810(0620) MON, 나의 備忘錄에서

Mundy Sung

 유엔 참전 용사 국제추모의 날(UN Veterans International Memorial Day)

2020 3 24일에 "유엔 참전 용사의 명예 선양 등에 관한 법률"(법률 제17117)이 제정되면서 국가 지정 기념일이 되었습니다.

2007년 캐나다의 빈스 커트니(Vince Courtenay/한국 전쟁 당시 종군기자)의 제안으로 11 11일 오전 11(한국시간) 세계에서 유일하게 UN 기념 공원(묘지)이 있는 부산을 향하여(Turn Toward Busan) 6·25전쟁 중 전사한 참전 용사를 추모하며 전 세계인이 동시에 1분간 묵념합니다.

 

한국과 캐나다는 혈맹이상으로 상호 진심인 나라입니다.

https://namu.wiki/w/%ED%95%9C%EA%B5%AD-%EC%BA%90%EB%82%98%EB%8B%A4%20%EA%B4%80%EA%B3%84

20250606(05.11) FRI 顯忠日 더 보기

https://cafe.daum.net/mundypark1/FKaD/246

https://myinfo1030.tistory.com/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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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원의 꿈

초록색 도화지 한 장

바람에 날리지 않게 모서리 두 곳에 조약돌 놓아서 잘 펴놓고

생각나는 대로 사부작사부작 그리기 시작했다

아니,

그냥 연필이 움직이는 대로 내손이 따라 가고 있었다.

그렇게 반나절쯤

한두 방울 빗물이 뚝 뚝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만 도화지를 접어야 했다

 

아직은 그려야 할 꿈들이 너무 많은데

겨우 한 귀퉁이조차도 채우지 못했는데

초원의 꿈은 반으로 접고 또 접고 접어야만 했다

먹장구름 가득한 하늘은 뇌성벽력 폭풍우 쏟아내고

바늘 구멍만한 빛조차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한나절은 모두 끝나고 말았다.

 

초원의 꿈이여

초원의 빛이어라

 

20161005 WED, 나의 備忘錄에서

Mundy Sung

 용서와 화해

인간관계는

서로가 편하냐, 불편하냐의 판단과 결정에 따른 실천이다.

용서가 신()의 영역이라면

화해는 사람이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에게 언제 인연(因緣) 끝과 이별이 올지도 모르는데 굳이 서로 불편하게 살다 갈 필요가 있을까?

 

20230604 SUN 12:12, 나의 備忘錄에서

Mundy 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