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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거가 변했다… 사람 봐도 안피하고 “돌 던져도 돌진”
myinfo1030
2025. 6. 12. 09:41
캐나다 | 쿠거가 변했다… 사람 봐도 안피하고 “돌 던져도 돌진”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5-06-11 10:54 수정 25-06-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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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거가 변했다… 사람 봐도 안피하고 “돌 던져도 돌진” - 밴쿠버 중앙일보
쿠거 자료사진공격적인 쿠거 출현에 가리발디 등산로 폐쇄전문가들 “사람 피하는 습성과 달라…매우 이례적”밴쿠버 인근의 대표적인 하이킹 명소인 가리발디 주립공원의 인기 등산로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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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거 자료사진
공격적인 쿠거 출현에 가리발디 등산로 폐쇄
전문가들 “사람 피하는 습성과 달라…매우 이례적”
밴쿠버 인근의 대표적인 하이킹 명소인 가리발디 주립공원의 인기 등산로가 공격적인 쿠거(퓨마)의 잇따른 출현으로 긴급 폐쇄됐다. 특히 이 쿠거들은 사람을 피하기는커녕, 등산객들과 한 시간 넘게 대치하며 길을 막거나, 소리를 지르며 돌을 던지는 이들을 향해 돌진하는 등 매우 이례적인 행동을 보여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BC 공원관리청은 최근 며칠 사이 러블 크릭 등산로에서 쿠거가 목격됐다는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됨에 따라, 해당 등산로를 다음 주 화요일까지 잠정 폐쇄하고 우회로를 안내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 등산로에서는 등산객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아찔한 상황이 연이어 발생했다. 한 등산객은 홀로 산을 오르다 다른 등산객의 비명 소리를 듣고 달려가 보니, 두 마리의 쿠거가 성인 남성 두 명을 향해 맹렬히 돌진하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이들은 큰 소리를 지르고 돌을 던지며 저항했지만, 쿠거들은 불과 2.5미터 앞까지 다가오는 등 극도의 위협을 가했다. 한 목격자는 “그곳에서 무사히 빠져나오지 못할 것이라고 확신했을 정도”라며 당시의 공포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