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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사이클론' 강타한 미국 북서부

myinfo1030 2024. 11. 21. 20:10

[장기자의 PICK] '폭탄 사이클론' 강타한 미국 북서부

장동규 기자2024. 11. 21. 11:07

 
지난 19일(현지시간) 사이클론이 미 서북부 덮쳤다. 사진은 '폭탄 사이클론'의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북서부 지역에 '폭탄 사이클론'(Bomb Cyclone)으로 불리는 강력한 폭풍우가 강타해 2명이 사망하고 50만 가구는 정전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20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미 기상청은 태평양에서 강력한 저기압 푹풍이 발달해 미 서부 워싱턴주와 오리건주, 캘리포니아 북부 등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주말까지 폭우와 홍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밤새 휘몰아친 폭풍으로 나무와 전선이 쓰러졌고 이 때문에 전력이 끊어진 것은 물론 도로 통행도 중단됐다.

사망자 2명은 모두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나왔다.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주택과 도로를 덮치면서 시애틀의 노숙자 텐트촌에 있던 50대 여성 1명이 사망했고 또 다른 여성은 나무가 주택 위로 쓰러져 목숨을 잃었다.

미 기상청은 샌프란시스코 베이 북부 지역, 특히 금문교 북쪽에는 평소 기준 한 달 치가 넘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미 서북부에 덮친 '폭탄 사이클론' 모습. /사진=로이터
19일(현지시간) 미국 북서부와 캐나다 서부를 '폭탄 사이클론'이 강태해 쓰러진 나무로 피해본 버스 모습/사진=로이터
20일(현지시간) 미국 북서부와 캐나다 서부를 '폭탄 사이클론'이 강타했다./사진=로이터
20일(현지시각) 폭탄 사이클론이 북부 캘리포니아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공공사업 노동자들이 모래주머니 주민들에게 나눠주고 있다./사진=로이터


장동규 기자 jk3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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