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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의 어느 봄 날

myinfo1030 2025. 4. 13. 16:53

 20250413 SUN Holland Park

 우리 부모님

어머니, 사랑합니다.

아버지, 고맙습니다.

부모님 덕분에 매우 행복했습니다.

많이 고맙고 보고 싶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오늘은 우리 아버지 5주기 추모일이다.

 나의 하루

아침에 눈을 뜨면

지금도 살아 있음에 감사드리며

저녁 잠자리에 들 때면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해 살게 해 주심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19950101(1201) SUN, 나의 備忘錄에서

Mundy Sung

 Kenny G - You´re Beautiful

https://www.youtube.com/watch?v=MhCj6ZS235k

사진 촬영 @Holland Park

 

 Holland Park, Surrey

Coordinates: 49.183781°N 122.848419°W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Holland Park

Map

Wikimedia | © OpenStreetMap

Type : Municipal

Location : Surrey, British Columbia, Canada

Coordinates : 49.183781°N 122.848419°W

Area :10.0 hectares (25 acres)

Operated by City of Surrey

Status Open all year

Holland Park is a park in the city of Surrey, British Columbia, Canada, located within Whalley/City Centre beside Central City.

It is 10 hectares (25 acres) in size and although it is not the largest park in the city, it has been called the "Central Park" of Surrey city centre.

Originally a piece of land that was unused and not landscaped, the city of Surrey designated the area as an urban park and was transformed in the mid-2000s.

 

As the park is centrally located, it has become the focal point of a multitude of events and congregations throughout the year.

The annual Fusion Festival, Surrey Pride, various music gatherings as well as other civic and cultural events have taken place within the park.

In 2010, Holland Park also hosted one of the Vancouver Winter Olympics celebrations during the games. In 2015, Holland Park became the primary location for 'FVDED In The Park', western Canada's largest in city music festival, bringing in many internationally successful musicians every year, with the exception of 2023.

 

Transportation

Holland Park is accessible by numerous bus services including TransLink's R1 rapid bus as well as the regional SkyTrain system, with the closest station being the King George station.

 

Amenities

Sports Fields

Basketball courts

Playground

Picnic area

Public washroom

 

References

Surrey, City of. "Holland Park". Surrey.ca. Retrieved 20 August 2017.

"Holland Park becoming Surrey's gathering place". Civicsurrey.com. 2 August 2010. Retrieved 20 August 2017.

Category: Parks in Surrey, British Columb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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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표 : 북위 49.183781° 서경 122.848419°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에서

위키미디어 | © OpenStreetMap

유형 : 시립(Surrey)

위치 : 서리 , 브리티시 컬럼비아, 캐나다

좌표 : 북위 49.183781° 서경 122.848419°

영역 : 10.0 헥타르(25에이커)

상태 : 연중무휴

홀랜드 파크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서리 시에 있는 공원으로 , 센트럴 시티 옆 핼리/시티 센터 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면적은 10헥타르(25에이커)이며, 서리시에서 가장 큰 공원은 아니지만 서리시 중심부의 "센트럴 파크"로 불립니다.

원래는 사용되지 않고 조경이 되어 있지 않은 땅이었으나, 서리시는 이 지역을 도시 공원으로 지정했고 2000년대 중반에 공원으로 탈바꿈했습니다.

 

공원은 중심부에 위치하여 일년 내내 수많은 행사와 모임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매년 열리는 퓨전 페스티벌, 서리 프라이드, 다양한 음악 모임, 그리고 기타 시민 및 문화 행사가 공원 내에서 열렸습니다.

2010년에는 밴쿠버 동계 올림픽 기간 중 홀랜드 파크에서 축하 행사 중 하나가 개최되기도 했습니다.

2015년에는 홀랜드 파크가 서부 캐나다 최대 규모의 도시 음악 축제인 'FVDED In The Park'의 주요 장소가 되었으며, 2023년을 제외하고 매년 많은 국제적으로 성공한 음악가들이 참여했습니다.

 

운송

홀랜드 파크는 TransLink  R1 급행 버스 와 지역 SkyTrain 시스템을 포함한 다양한 버스 서비스를 이용해 갈 수 있으며 , 가장 가까운 역은 킹 조지 역 입니다 .

 

 기사 출처 : https://en.wikipedia.org/wiki/Holland_Park,_Surrey

@Holland Park 전경

█ 비가 내린다.

비가 내린다.

내 인생의 모든 그리움과 추억이 쏟아져 내린다.

누군가는 바람이 되고

누군가는 구름이 되어

함께 난폭한 그리움으로 쏟아져 내린다.

 

대지는 황토 바다가 되어버렸다.

마치 아직도 못다 한 인생의 험준한 여행이 남아있는 것처럼

골목 천(川)을 만들고 도로 강(江)을 누비며

술에 취하고 마약에 허물어진 인생처럼

고성방가 악마의 미친 춤을 추면서 마음대로 휘젓고 다닌다.

 

산과 축대를 무너뜨리고

유리창을 깨부수며 농군의 피땀마저 집어삼키고

초가집 기와집 가리지 않고 온 세상 불을 태우듯이 비가 쏟아진다.

땅보다 낮거나 높거나 가리지 않고 제멋대로 돌아다닌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마구 숨통을 끊어 놓기도 한다.

성난 노도와 분노에 찬 폭도와 같은 비를 보내어

가는 날 얼마 남지 않은 나에게 너무나 큰 상처를 선물한다.

 

이것은 정답이 아니다.

애당초 문제가 잘 못 출제된 것이다.

이것은 아마도 주최 측의 경고와 횡포일 것임이 분명하다.

이런 추억은 싫다.

이런 그리움은 더더욱 싫다.

 

나는 다시 비를 기다린다.

빨간 받침 천에 검고 쓰지만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놓고

나는 다시 보슬비의 추억을 기다린다.

나는 다시 그런 봄비를 그리워한다.

 

20230714 FRI 04:00, 나의 備忘錄에서

Mundy Sung

 인연 & 그 중에 그대를 만나  이선희

https://www.youtube.com/watch?v=xkKo2nD8RTE

https://www.youtube.com/watch?v=PUfnFR5epqE

https://www.youtube.com/watch?v=SZrjNYqxi30

 父母님 일생(日生/一生/生沒)

  20200413( 03.21) MON 13:05-釜山에서 別世-享年 94

  20220118( 12.16) TUE 14:08-昌原에서 別世-享年 92

 Kenny G - You´re Beautiful

https://www.youtube.com/watch?v=MhCj6ZS235k

 부모님의 사랑

森羅萬象(삼라만상) 중에 영원한 것은 무엇일까.

金銀寶貨, 日月星?

생물은 탄생 하자말자 滅(멸)을 향해 출발하고

만물은 변하고 소멸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은 아닐는지

‘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 말을 제외 하고는 모두가 변하고 마는 것이다.

찰라와 彈指, 지금 이 순간에도 세상의 모든 것은 변하고 있다.

變化無常.

 

無變自性.

부모님의 사랑은 어떠할까?

고귀하고 숭고한 희생은 그 무엇에 비 할 바가 아니다.

끝없이 무한 반복되는 그 아름답고 무량한 사랑을

이제 와서야 조금은 알 것 같으니

그 이름 나의 부모님

어머니 사랑합니다.

아버지 고맙습니다.

부모님 덕분에 많이 행복했습니다.

 

20191109(음1013) SAT, 나의 備忘錄에서

Mundy Sung

 오감 만족(五感 滿足)

五感(視覺聽覺嗅覺味覺觸覺)은 그 대상의 우선순위(先後緩急輕重)가 있다.

일단은 그것이 있고 난 다음에 논하는 것이다.

맛이 있고 없고는 음식이 없고 있고가 우선이고, 멋이 있고 없고 는 뭔가 멋의 대상이 있고 없고가 먼저이고, 문을 여닫는 것 또한 그 닫고 열어야 할 문() 이나 ()의 유무가 먼저일 것이다.

 

오감(五感)을 다 가진 사람은 신이 준 제일 큰 선물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눈을 감고 귀를 막고 입을 다물고 코를 막은 채 찰나의 순간이라도 생각해 보라.

오감 중 단 하나라도 없는 사람이 어떤 고통을 겪으며 세상을 살아 가는지?

가진자는 없는 사람을 생각해서 일상에서 그들에게 배려하고 내가 가진 것을 나누고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20200101(陰曆 01.08) SAT, 나의 備忘錄에서

Mundy Sung

 五感 滿足(오감 만족)

어릴 적 밥상에서 누군가 작은 소리로 엄마 귀에다 대고 소곤대듯 말했다.

엄마, 이거 맛없어요

귀 밝은 우리 아버지 그 소리를 놓칠 리 만무했다.

이노무 새끼가! 세상 음식이 맛이 익고 업고가 어디 있노! 배때지()가 불러각꼬는! 세상천지에 밥 한 끼도 몬 멍는 사람이 천지 삐까리다.

묵기 싫으마 숟가락 놓고 디가라! 그다음이 더 참혹했다.

저놈 저거 내일 하루 종일 밥 주지마라!

굶어 봐야 배고픈 줄 알지!

아버지의 단호하고도 불같은 호통에 말 한마디 못 하고 훌쩍거리며 동생은 밥도 못 먹고 방으로 쫓겨 들어가야만 했다.

우리 가족은 식사 시간에 대화라는것이 어떤것인지, 아니면 그 대화 하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이었다.

모든 이야기나 대화는 밥상을 모두 물린 다음에 아버지가 '일로 다 모이바라'하면 그때 부터다.

그래도 엄마는 우리가 밥 한 끼라도 안 먹었다고 하면 그랬다고 또 난리를 쳤다.

우리 아버지는 예전 갱상도 꼰대 가장의 정석이자, 표준을 한참이나 넘어서는 남자였다.

아주 보수적이고 엄청 봉건적인 데다가 다혈질인 성품이었다.

 

한번은 위로 삼 형제가 우산대 잘라서 장난감 화약총 만들어서 놀다가 사택의 다다미 집 창호 문을 몽땅 태운 적이 있었는데 공장 여공들이 지나다니면서 다 보는데도 눈 오는 날 발가벗겨서 사택 거실앞에 팔 들고 꿇어앉혀 놓았다.

아부지는 집안에 문이란 문은 모두 열어젖혀 놓고 그 추운데, 거실에 앉아 일을 보셨다.

오동지섣달 문이 없는 집에 살아봐야 저것들이 정신을 차리지!

형은 울면서 잘못했다고 빌고, 나는 도망가고, 동생은 혼절해 버렸다.

그 뒤로 우리 가족은 지금도 여전히 먹고 싶은, 엄마가 해 주는 집밥이 인생 최고의 음식이 되었고 형제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다음부터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매월 용돈 정산을 하던 금전 출납부도 적지 않아도 되었다.

그런 아버지도 아이들이 중학교에 들어갈 때부터는 종교 자유화를 선언해 주셨고 아이들 모두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들어가면서 부터는 술은 본디 하지 않으셨지만 그렇게 골초였던 담배도 끊으시고 이전의 아버지 모습과는 정반대로 살아주셨다.

아흔된 노인네가 평생을 탄 오토바이에 엄마를 태워서 엄마 말 마따나 온 천지사방 안가본데가 없고 안먹어본것이 없다 할 정도로 맛있는것을 사주셨다 한다.

자식들과 밥을 먹으러 가면 밥값은 꼭 아버지가 내셨다.

아버지는 아흔넷에 어머니는 아흔둘에 돌아가셨다.

지금도 우리는 말한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아버지 고맙습니다.

부모님 덕분에 우리 모두 행복했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부모님 살아 생전에 했던 이 말을 빠뜨리지 않는다.

 

20220413(陰曆 03.13) WED, 우리 아버지 3주기 추모일

Mundy 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