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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산이 부서진 콘크리트 [포토IN]
짓고 있던 고가도로의 상판 구조물이 무너졌다. 산산조각 난 콘크리트 잔해가 산비탈 위로 널브러졌다. 사고는 아무도 예상치 못한 때, 눈 깜짝할 사이에 일어났다. 2월25일 오전 9시49분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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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산이 부서진 콘크리트 [포토IN]
안성/사진·이명익 기자, 글·문준영 수습기자2025. 3. 3. 09:02
〈시사IN〉 사진팀 기자들이 포착한 대한민국의 오늘. 포토저널리즘의 힘을 이 사진에서 느껴보세요.

짓고 있던 고가도로의 상판 구조물이 무너졌다. 산산조각 난 콘크리트 잔해가 산비탈 위로 널브러졌다. 사고는 아무도 예상치 못한 때, 눈 깜짝할 사이에 일어났다. 2월25일 오전 9시49분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고속국도 제29호선 세종~안성 구간 9공구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교각 위에 설치된 콘크리트 소재 가로보가 V자 모양으로 무너져 내리면서, 상부에서 작업하던 인부 10명이 추락했다. 교각 높이는 50여m. 2월26일 기준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사망자 4명 중 2명은 중국 국적이다.
사상자는 천안, 화성, 수원 등에 있는 병원으로 흩어져 이송됐다. 같은 날 오후 2시21분 마지막 매몰자가 발견되면서 구조 작업은 종료됐다. 사고 경위는 아직 조사 중이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주관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과 하도급사인 장헌산업 관계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안성/사진·이명익 기자, 글·문준영 수습기자 juny@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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